안녕하세요, 오늘은 주휴수당 조건과
지급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게요.
주휴수당이란 1주 동안 규정된
근무일수를 다 채운 근로자에게
유급 주휴일을 주는 것입니다.
주휴일에는 근로제공을 하지않아도 되며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죠.
월급을 받는 근로자의 경우 월급에
주휴 수당이 포함돼 있지만
알바와 같은 시간제 근로자의 경우
1주일 15시간 이상 근무 여부에
따라서 지급 여부가 결정되게 됩니다.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일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일수를
개근한 노동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하는 것이죠.
이를 주휴일이라 말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휴수당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2021년 올 해의 최저임금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볼게요.
올해의 최저임금은 시급 8,720원
전년 대비 130원인 1.5% 올랐습니다.
최저임금제가 처음 적용된 1988년
이래로 가장 낮은 인상률이라고 하네요.
이를 월급으로 환산을 해본다면
1주 소정근로시간인 40시간
(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
근무를 했을 때 1,822,480원을 받습니다.
아무래도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경제도 많이 침체되고
특히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또한 조심스럽게 인상을
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21년 1월 1일부로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그리고 사업장에 적용이 되며
이를 위반하게 될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니 정확하게 지급을 해야 합니다.
자, 그럼 주휴수당 조건을 한 번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도록 할게요.
이는 인턴이나 수습, 비정규직에
관계 없이 받을 수 있는 수당입니다.
1. 주당 15시간 이상 근무
2. 1주일 개근
지각이나 조퇴 등으로
근로시간을 못채운 경우,
유급 휴가를 사용한 경우에도
개근으로 인정
3. 주휴수당을 지급 받은 후
지속적인 근로 진행
수당을 지급 받았다면 그 주에는
근무를 계속 해야합니다.
주휴수당 지급기준은 위 조건을
충족시키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죠.
이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근로기준법 제110조에 따라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알바를 시작한 학생들은
이 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고용주가 묵인하고 떼먹는 일도 많죠.
이는 모두 임금체불에 해당이 되며
노동부의 진정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휴수당 조건을
충족하는데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면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주휴수당을 챙기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신고를 하고 받은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주휴수당 지급기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는데요.
그렇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는걸까요?
근로자는 주 개근을 할 경우
8시간분의 임금을 받게 되는데
40시간을 기준으로 달라지게 됩니다.
-주 40시간 근무
8,720원 X 8시간 69,760원
-주 40시간 미만 근무
(근로시간/주40시간)
x 8시간 x 최저시급
주 5일 근무제의 경우 1주일 중
1일은 무급휴일, 다른 1일은 주휴일에
해당이 되는 부분입니다.
주휴일은 상시/단기간 근로자에
관계없이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를 한 모든 근로자가 적용되죠.
주휴 수당은 다른 수당과는 달리
상시 근로자가 5인 미만인 사업장에도
적용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나 시간제 근로자인 아르바이트생이
정당한 수당을 받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주휴수당 지급기준을 꼭 확인하고
근로자의 권리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휴수당 조건과 계산법을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이었어요.
최저임금은 항상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죠.
작년 한 해는 유례없는 감염병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많은 분들이
타격을 입고 경기침체로 인해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된만큼 하루 빨리
백신이 개발되고 마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